정성 가득한 집밥 떡만둣국 레시피 후기
쌀쌀한 날씨에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집밥 메뉴!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떡만둣국을 만들어봤어요.
밥 대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고 명절이나 주말 브런치 메뉴로도 정말 좋은 메뉴죠!
재료만 준비되면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해서 요리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어요.
떡만둣국 준비 재료
- 떡국용 얇은 떡 (불려주기)
- 시판용 만두 (기호에 따라 고기만두, 김치만두 등 선택)
- 다시마, 마른 멸치, 건새우 (육수 재료)
- 양파, 당근 (채썰기)
- 계란 2개
- 국간장, 소금
- 김가루 (고명용)
떡만둣국 만드는 순서
천천히 따라 해보시면 누구나 뚝딱 만들 수 있어요!
1. 떡은 미리 물에 불려 준비해 주세요.
차가운 물에 15~20분 정도 담가두면 조리 시 떡이 훨씬 말랑하고 잘 익어요.
2. 육수 만들기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마른 멸치, 건새우를 넣어주세요.
센 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먼저 건져내고
나머지 재료는 중불에서 약 10~15분 정도 우려 줍니다.
(※ 거품은 중간중간 걷어내 주세요)
3. 채소 손질
육수를 우려내는 동안 양파와 당근은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야 익는 시간이 짧아요.
계란 2개도 그릇에 미리 풀어놓고 준비해 주세요.
4. 육수에 채소 넣기
우려낸 육수에서 멸치와 건새우를 모두 건져낸 후 채 썬 양파와 당근을 먼저 넣고 끓여주세요.
5. 떡과 만두 넣기
채소가 익기 시작하면 불려둔 떡과 만두를 넣어줍니다.
떡이 말랑해지고, 만두 겉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6. 간 맞추기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은 향을 내고, 소금은 세부적인 간을 조절해 줘요.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넣으셔도 좋습니다.
7. 마지막으로 계란 넣기
풀어놓은 계란을 천천히 원을 그리듯 부어주면, 국물에 예쁜 계란지단처럼 퍼져요.
절대 젓지 마시고 그대로 익혀주세요!
8. 완성 후 김가루 뿌리기
불을 끄기 직전, 기호에 따라 김가루나 파송송 올려주면 비주얼도 맛도 한층 살아나요!
떡만둣국 직접 만들어 본 후기
오늘 만든 떡만둣국은 정말 속이 따뜻하게 풀리고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국물은 진한 멸치 육수 덕분에 깊은 맛이 느껴지고 떡은 쫄깃하고 만두는 속이 꽉 차서 정말 든든해요!
특히 계란을 풀어 넣고 김가루로 마무리하니까 비주얼도 근사해져서 남편이 맛있다고 칭찬해 줬어요!
뭔가 거창한 조리 없이도 집에 있는 재료들로 이렇게 근사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집에서 간단한 한 끼 요리를 찾으시는 분
- 국물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
-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담백한 메뉴가 필요하신 분
- 명절 leftover 떡, 만두 소진하고 싶을 때!
마무리
요즘처럼 일교차 큰 날씨에 따뜻한 국물요리가 간절하잖아요.
이럴 때 떡만둣국 한 그릇이면 속도 든든하고 기분까지 따뜻해지는 한 끼가 될 거예요.
꼭 한 번 만들어보시고 정성 가득한 집밥의 따뜻함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떡만두국 #집밥레시피 #국물요리 #한그릇요리 #명절음식활용 #간단한요리 #떡요리 #만두요리 #육수레시피 #계란국